[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0일, 제410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자체 화재대피 훈련을 일제히 실시하고, 창녕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시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창녕군, 창녕소방서, 창녕경찰서, 창녕군 주부민방위대원, 창녕군 장애인종합복지관 자위소방대원 관계자 등 6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훈련경보 발령과 함께 화재 대피훈련,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시범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같은 시간대에 화재 초기 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창녕소방서 주관으로 창녕읍 일원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소방차 골목 진입 훈련과 같은 골든타임 확보 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최근 종로 고시원과 대구 사우나 화재 등 연이은 대형 화재사고로 국민적 불안감이 고조되어 있다”며, “위기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재난 대응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각종 재난에 적극 대처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