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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5분발언]구도심 활성화에 따른 도시계획조례 재정비 필요성에 대하여 자유한국당 강묘영 의원, 미세먼지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야 자유한국당 임기향 의원

정병기 기자 입력 2019/03/20 17:16 수정 2019.03.20 17:22
진주시의회 자유한국당 강묘영 의원.ⓒ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20일 열린 진주시의회 제20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자유한국당강묘영 의원(비례대표)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도심 활성화에 따른 도시계획조례 재정비 필요성에 대하여 대해 발언했다. 

강 의원은 “진주시 상권의 중심지였던 각 광장지역들이 외곽으로의 주거지역 확대와 혁신도시 건설, 신역세권 개발 등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이 새로운 개발지역으로 이주함에 따라 중앙시장을 중심으로한 기존상권은 금융기관 이외에 50% 이상의 공실률이 발생해 폐업하는 점포가 속출하고 매출 감소로 인한 도시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되어 생존권이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구도심은 개발 시 교통이 편리하여 특화지구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하여 도시계획조례 개정 등을 통해 시대적 변화에 따르는 능동적인 산업 및 기업유치 등의 방안을 모색하여 상권 부활과 도시의 균형적인 발전에 이바지하고 도시경관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기에 각 지자체들은 적극적인 산업유치에 앞장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도심상가의 상인들은 매출감소에 따른 임차료와 공과금 등을 납부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상권이 위협받고 있으며, 방치된 도시기반시설로 인한 미관 저해 등으로 구도심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은 점점 하락하고 있다”며,“외형상으로 도시규모의 확대는 우리 진주시 인구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 하겠지만 도시 공동화 지역은 진주시 전체의 중심지역에 위치하며 그동안 도시 발전을 이끌어 오던 핵심지역으로서 경제활동의 위축에 따른 상주인구 및 유동인구의 감소로 이어져 상권붕괴 및 기반시설의 파괴가 잇따르게 되어 진주시 전체의 매우 큰 손실로 되돌아 오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강 의원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과 `투자유치`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바 있고 2013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의 투자유치 서비스에 대한 기업의 종합만족도 조사 결과 부·울·경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한 저력있는 진주인 만큼 민선7기 집행부와 우리 의회가 보다 합리적인 사고력과 능동적인 유연성으로 노력하고 대처한다면 시대에 따르는 미래의 4차 산업 및 기업유치에 경쟁력을 갖춘 지자체가 될 것 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열린 마인드와 정책 및 조례 개정 등을 통하여 혁신도시 시즌2를 준비해야만 될 것입니다”고 말했다.

진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임기향 의원.ⓒ뉴스프리존 DB

이어 자유한국당 임기향 의원(상대.하대)은 5분 발언을 통해 미세먼지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야 대해 발언했다.

임 의원은 “‘2018 세계 대기질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OECD회원국 중 초미세먼지 농도 2위를 차지했고 그 100대 도시 중 국내도시가 44곳이 포함되었다는 충격적인 보고가 있었습니다. 지난 2월 15일부터 미세먼지 특별법이 시행된 지 한 달 남짓 지났는데 벌써 비상저감조치가 두 번이나 발령이 되었습니다. 이젠 미세먼지가 재난의 대열에 들어섰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뿌연 하늘을 보며 비만 오기를 기다리기보다 이제는 정부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원전비중축소 에너지정책을 재고하는 등의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대책이 시급히 필요할 때라 생각합니다”면서,“깨끗한 공기는 결코 협상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염원이 되는 주변국에도 외교적 역량으로 강력한 시정 요구와 더불어 상호 긴밀한 환경정책 협력과 공유를 통해 구체적인 공동의 노력이 필요 할 것입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건강취약계층인 관내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지원에 이어 지난달에는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로당 532개소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완료한 것입니다”며,“이것은 현실적으로 크게 대두되는 사안을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라 분명히 칭찬할 만한 일이며 앞서가는 행정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임 의원은“이제 우리는 우리시에 맞는 보다 더 실질적인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본의원은 양이온인 공기 중 미세먼지나 오염물질을 물이 떨어질 때 발생하는 음이온을 이용해 중화 내지는 제거효과를 기대하는 방법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남강물을 이용해 더 많은 분수시설이나 물 분사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크고 작은 흐르는 물길을 시내곳곳에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차량통행이 많은 주요도로에는 도로자동 살수시스템을 도입한다면 미세먼지와 한여름 노면온도를 저감시켜 도심열섬현상 제거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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