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남=정병기 기자]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자연활동을 통한 치유농업과 사회적 재활 등 전문 복지원예사를 육성하여 신규직업창출과 원예산업 발전을 위해 ‘2019년 원예치료대학’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원예치료대학은 원예, 치료학, 간호학, 정신의학, 사회복지교육 등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다. 교육과정은 오는 4월 12일에 개강하여 116시간 8개월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시·군당 2명 내외로 총 36명 정도의 인원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해당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대상자는 농업인과 비농업인 모두 신청가능하며,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우선순위 등 평가를 거친 후 대상자로 선정된다.
향후 수료생들은 재활원, 병원(정신과, 재활의학과), 복지관, 요양원, 특수학교 등 신규 취업기회 가능성을 확대시켜 유휴 인력의 고용창출과 귀농, 취농인 대상 신수요 직업 창출로 정부 취업확대를 위한 정책에 발맞추어 과정을 구성했다.
한편, 도시민들이 농업을 소재로 한 전문교육 참여기회 확대로 삶의 질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원예치료대학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63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