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은 작지만 강한 농업인의 꿈을 키워가는 함양 귀농인들이 따스한 봄과 함께 ‘상림 주말장터’를 지난 3일부터 개장했다고 밝혔다.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5시경까지 천년의 숲 함양 상림공원에서 열리는 ‘상림 주말장터’는 직거래를 통한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비롯한 다양한 물건들을 싼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주말장터 판매 품목으로는 봄향기 가득한 쑥, 머위 등 봄나물, 화학조미료 없이 만든 김부각, 기관지에 좋다는 백도라지청, 오디, 복분자 등 믿고 먹을 수 있는 많은 먹거리들을 구입 할 수 있다.
또 예쁘고 아기자기한 수공예제품과 액세서리, 천연 염색천으로 만든 다양한 소품들, 다양한 화분도 싼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농민들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농산품들을 직거래로 구입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믿음이 가는 상림 주말장터는 늘 열리는 시장과 달리 물건을 사고 파는 사람들의 기다림이 있어 유난히 푸근하고 정겨운 느낌으로 단골손님도 적지 않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 봄나들이는 다양한 먹거리와 농산물을 직거래 할 수 있는 상림 주말장터를 찾아 봄맞이가 한창인 천년의 숲 상림공원의 싱그러운 봄 향기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