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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선진리성 벚꽃축제, 오는 30~3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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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선진리성 벚꽃축제, 오는 30~31일 개최

정병기 기자 입력 2019/03/22 19:51 수정 2019.03.22 19:54
사천시 선진리성벚꽃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30일~31일까지 이틀간 사천만의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벚꽃이 조화를 이룬 선진리성 공원 일원에서 ‘제3회 선진리성 벚꽃축제’를 개최한다.ⓒ사천시

[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 선진리성벚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강형정)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사천만의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벚꽃이 조화를 이룬 선진리성 공원 일원에서 ‘제3회 선진리성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2017년에 잊혀 가는 문화유적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를 가꾸어 나가면서 특색 있는 지역 대표 축제로 만들어나간다는 취지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선진리성 벚꽃축제는 단순히 보기만 하는 기존의 행사를 벗어나 용현면민 길놀이, 체험프로그램 운영, 용현문화역사관, 찾아가는 음악회, 전국가요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상춘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우선, 첫째 날인 30일에는 용현면민 길놀이를 시작으로 살풀이 공연, 개회식에 이어 금문마을 난타, 라인댄스 등 그간 주민자치 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색소폰 동아리의 악기연주, 찾아가는 음악회 등도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이다.

이어 둘째 날인 31일에는 태권도 시범, 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교육과 용현농협 노래교실 합창단의 노래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용현면의 마을별 대표 가수가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용현면민 노래자랑도 함께 준비되어 용현면민 모두가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

이외에도 사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앞에선 용현면의 역사와 면민들의 삶을 담아낸 문화역사관을 설치하여 용현면의 다양한 문화재, 농업 및 산업시설, 교육 및 행정기관, 그리고 천혜의 자연환경 등을 잘 나타내는 대형사진도 전시하고 전문해설사를 배치하여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야간에는 축제추진위원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선진리성벚꽃축제 사천전국가요제’는 전국의 참가자들이 모여 자신의 기량을 뽐내어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강형정 위원장은 “선진리성 벚꽃축제가 용현면뿐만 아니라 사천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봄향기 가득한 선진리성에서 아름다운 벚꽃도 구경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들로 알차게 준비한 행사장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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