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22일 오후 4시께 중앙지하도상가 중앙광장에서 도시재생대학 시민 및 도시재생대학생 서포터즈 등 10여명과 도시재생 및 도심 활성화 아이디어를 나누는‘시민과의 데이트’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3월‘시민과의 데이트’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 추진과 원도심 활성화 등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하고 다양한 관련 주체들과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데이트에 참석한 시민들은 다양한 질문과 아이디어를 제사하는 등 도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찾고자 열정적으로 대화에 임했다.
도시재생대학에 다닌다는 한 참가자는 경기침체의 돌파구를 도심 활성화에서 찾아야 한다며 지하도상가 빈 점포 개방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조규일 시장은“도시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은 지역민의 참여와 주도가 중요하다. 과거와 같은 행정중심의 사업추진은 한계가 있다”라며“지역주민, 대학, 행정, 소상공인, 시민운동가 등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도시재생 사업이 성공될 수 있도록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도시재생 사업을 위하여 도시재생대학 및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등 민관 거너넌스 구축,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이현·유곡지구 새뜰마을 사업 공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