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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대만 인기 TV예능프로그램 제작팀 지역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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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대만 인기 TV예능프로그램 제작팀 지역 찾아

정병기 기자 입력 2019/03/25 16:59 수정 2019.03.25 17:00
대만의 인기 TV예능 프로그램 제작팀이 산청을 찾아 지역 대표 관광지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을 촬영했다.ⓒ산청군

[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대만 SET(삼립, 케이블) TV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아이워커(iWalker)’ 제작팀이 산청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촬영은 동남권관광협의회가 경남과 부산, 울산 등 동남권 3개 시·도를 대만에 홍보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대만 SET TV를 초청해 이뤄졌다.

대만 SET TV는 각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을 제작해 오는 8월 대만 방송에 방영할 예정이다. ‘아이워커’는 20∼30대를 대상으로 유명 연예인이 세계 각국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현지 음식과 생활을 소개하는 대만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산청을 찾은 첫날인 24일 동의보감촌을 방문해 귀감석 기(氣) 체험, 한방온열체험, 한의원 배꼽왕뜸․공진단 만들기 등 다양한 한방 힐링 프로그램과 약초로 만들어진 보양음식을 소개한다.

25일에는 최근 TvN ‘왕이 된 남자’ 드라마 촬영지이자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 남사예담촌을 방문해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촬영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부산을 중심으로 경남․부산․울산 지역에 매년 대만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 지역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대만은 물론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만 주요 케이블 방송인 대만 SET TV는 유튜브와 중화항공 등의 항공사 기내홍보에도 영상을 노출하는 등 많은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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