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파주=임새벽 기자] "미세먼지로 촉발된 한반도 환경문제 해소에 나서기 위해 3개 기관이 뜻을 모았다. 파주시가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활동들이 푸른 한반도 환경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 (최종환 파주시장)
파주시가 25일 서울 상암동 공영홈쇼핑 사옥에서 아시아녹화기구, 공영홈쇼핑과 푸른 한반도 환경 조성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세계 7위인 한국과 전체 산림 32%가 황폐화된 북한의 현 실태에 따라 한반도의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선 더 많은 산림녹화가 필요하며 특히 한반도 환경에 대한 국민적 인식제고가 시급하다는 공동 인식에서 마련됐다.
우선 첫 사업으로 나무심기를 통해 기후환경변화에 대응 및 환경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5월 26일 파주에서 '한반도 나무심기 마라톤·콘서트'를 개최해 마라톤에 참가만 하면 나무 한그루(묘목)가 자동 기부된다.
특히 마라톤과 함께 열리는 2019 한반도 나무심기콘서트는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총감독을 맡아 환경, 평화, 미래를 주제로 한 음악과 가수들이 참가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으로 콘서트에서는 ARS(자동응답시스템) 기부 활동이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우리나라 우수 중소기업제품 및 파주시 특산품 특설매장이 마련돼 중소기업 살리기, 푸른 한반도 만들기, 건강한 국민생활 만들기 1석 3조의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