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김은희 편집장은 2017년 첫 바디 챌린지에 도전 이후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뷰티텐’ 편집장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다.
남들 눈에는 그저 빛나고 화려한 삶이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만큼 치열하게 노력했다. 그사이 몸은 다시 망가져 갔고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해졌다. 그렇게 두 번째 바디 챌린지를 시작하며 그는 새로운 열정에 불타올랐다. 도전이었던 운동이 삶의 일부가 된 것.
최근 김은희 편집장은 ‘뷰티텐’에서 ‘맨즈헬스’로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다. 패션•뷰티뿐 아니라 운동까지 포함한 완벽한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을 만들기 위해서다. '운동하는 편집장'이자 운동 콘텐츠 제작하는 ‘운동 전도사’가 김은희 편집장의 올해 목표다.
"무기력하고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에게 운동으로 활기를 찾게 해주고 싶거든요. 저 스스로도 힘든 시간을 운동으로 극복해왔기 때문에 더욱이요. 최종 꿈은 우먼헬스 라이선스를 갖고 와서 '우먼헬스 편집장'이 되는 겁니다"라며 운동은 인생에 필수 조건이라 꼽았다.
운동을 시작 후, 김은희 이사에겐 많은 변화가 생겼다. "운동 전에는 몸도 무겁고 귀차니즘과 무기력증에 하루하루가 힘들었어요. 운동을 시작한 후에는 머리가 맑아져 새로운 기획력과 도전하려는 열정이 불타오르더라고요. 삶이 재밌어졌죠.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던 원래의 저로 돌아갔어요. 오히려 원래의 저보다 몇 배는 더 밝아진 것 같기도 하고요"라고 전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 가득한 '운동 전도사' 김은희는 "자신의 성공을 담은 화보까지 직접 디렉팅했다"며 그 결과물을 공개했다. 자신의 사진이 일반인들에게 운동 자극 사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해 콘셉트부터 의상, 디렉팅까지 손수 맡았다.
그녀는 앞으로 많은 이가 번아웃의 일상에서 벗어나 '운동하는 삶, 건강을 지키는 삶'으로 변해가기를 바라며 '맨즈헬스'를 통해 다양하고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