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오는 4월 3일 ‘제26회 군민의 날 기념식 및 군민체육대회’를 창녕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10여 년간의 노력으로 복원에 성공한‘우포따오기’와‘창녕의 푸른 보석 우포늪’을 토대로 세계로 나아가는 생태도시로서 군민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6만 4천여 군민이 화합하고 단결하여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건설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기획됐다.
식전행사로 신명나는 농악한마당과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성공을 기원하는 패러글라이딩 시범을 시작으로 군민체육대회 읍면별 선수단 입장식, 창녕군 여성합창단, 육군 제39사단 군악대 및 명덕초등학교 합주부가 함께하는 기념식과 성화 봉송 및 점화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 후에는 14개 읍·면 대항 군민체육대회가 펼쳐진다.
한정우 군수는 “군민의 날이 창녕 전 군민들의 화합과 결속의 장이 됨과 동시에 창녕발전의 청사진을 그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당일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군민체육대회 선수단 입장식에서는 각 읍면별 특색을 살린 퍼포먼스가 포함될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7년 이후 2년 만에 창녕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체육대회는 육상, 축구, 족구, 씨름 등 7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