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임새벽 기자] 동부제철이 감사인으로부터 '한정' 의견을 받으면서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동부제철은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작년 재무제표 관련 감사의견으로 '한정'을 받았다고 26일 공시했다.
연결재무제표와 개별재무제표 모두 감사의견으로 '한정'을, '계속기업 존속불확실성 사유 해당 여부' 항목에서도 모두 '해당' 의견을 받았다. 개별재무제표에서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의견 비적정 등 여부'에서도 '해당' 의견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동부제철 보통주와 우선주는 한국거래소로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으며 27일 주식거래는 정지된다. 거래는 28일 오전 9시부터 재개된다.
한편 앞서 동부제철은 작년 12월 기준 자본잠식률이 57.2%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다고 지난 12일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