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식 기자] 지난 23일,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는 안중근 의사 가묘가 조성돼 있는 서울 효창공원에서 109주년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 이사장인 함세웅 신부와 김영관 애국지사, 청소년 300여 명을 비롯해 수백 명의 시민이 참석해 안 의사의 애국정신을 기렸다.
원래 안 의사 순국일은 3월26일이나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바로 앞 주 주말에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앞서 북한 조선카톨릭교협회는 지난 19일, 기념사업회 측에 추모사를 보내 “애국에 한 몸 바친 안중근의 생은 가톨릭 교인들의 자랑”이라며 “안중근 열사의 애국의 넋을 이어 연대와 단합으로 북남 선언들을 이행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