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오는 29부터~31까지 3일간 열리는 제24회 화개장터벚꽃축제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교통정체로 인한 불편이 많을 것을 예상해 하동경찰서(서장 이철수)는 이 기간 실시간 교통정체 상황을 알리고 임시유턴 구간을 안내하는 등 운전자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에 나선다.
하동경찰서는 해마다 이시기에는 화개십리벚꽃을 구경하러 오는 행락차량 증가로 십리 벚꽃 길뿐만 아니라 일반도로에도 극심한 교통정체로 인한 사전 정체구간, 소요 시간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알지 못하여 운전자가 유턴 의사가 있어도 쉽게 유턴할 수 있는 지점이 없어 많은 불편을 호소하여 이와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대책으로는 먼저, 이러한 교통정체 상황을 도로 구간마다 입간판 설치로 정체구간과 소화시간을 사전에 알려, 차량 정체로 회차하는 관광객의 편익을 위해 임시유턴지점을 지정하여 교통경찰 배치로 우회도로 안내 및 안전하게 회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특히 임시유턴지점으로 지정된 5곳에서 음주운전 근절 및 보이스피싱 예방을 홍보하면서 생수를 제공 할 예정이다.
더불어 화개장터벚꽃축제장 나들이가 계획되어 있는 관광객들이 교통상황을 사전에 알고 출발할 수 있도록 TBN 교통방송, 지역방송 등을 통하여 실시간 교통흐름을 제보하여 도로 상황을 미리 알고 찾아올 수 있도록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하동서 교통관리계장은 “화개장터벚꽃축제 기간 중 벚꽃이 만개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축제장에 오시는 운전자 분들에게 교통소통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차량정체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며, 도로 주변의 만개한 벚꽃들도 구경하면서 안전하게 오시면 정체로 인한 심리적 거리는 얼마 안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