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재형 햇담과 대표
[뉴스프리존=대전 김기평기자]최근에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이 매우 다양하다. 그 중 창업사업가를 육성하는 사관학교를 통하여 창업한 이들의 근황을 살펴본다.
지난 2015년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청년사관학교 제1기 졸업생인 윤재형사장(59세, 햇담과 대표)은 빙그레(주)를 퇴직하고 대전사관학교에 입학, 3개월간의 집체교육과, 점포체험, 해외시장견학 등을 거쳐, 2000만원의 사업비 지원과 3900만원의 대출을 받아 대전시 서구 가장동에 11평 규모의 카페형 과일가게를 오픈했다.
그는 사관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사업아이템을 선정하고, 다른 과일점과의 차별화를 통한 나만의 온리원전략을 시도했다. 전국에서 가장 맛있고 신선한 과일을 사입해 제철계절과일을 공급하면서, 싱싱한 과일쥬스와 직접내린 커피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명절에는 모듬과일세트를 배달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시행하고 있다.
윤 대표는 과일의 색깔에 따라 몸에 좋은 부위를 알려주면서 ‘칼라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수제과일청’제품을 개발해 단골손님들의 입소문을 유발하고 있다. 또한 신제품으로 ‘요플레+과일’ ‘커피+과일’ ‘과일파르페’ ‘모듬 컵과일’ 등을 개발하고 있고, 제철과일을 아침에 고객의 집으로 배송하는 ‘아침에 신선과일’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창업사관생도들의 새로운 도전과 열정이 경기회복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