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 기술력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의 종합지원시스템 구축
- 원천기술보유기업 글로벌 진출 및 금융투자 지원
- 회원사의 협업 네트웍으로 금융 및 판로 확대 위해 상생 추진
[뉴스프리존=임새벽 기자] 중소벤처기업과 기업을 지원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한국중소벤처포럼(SMF)은 3일 상암 KBS미디어센터 10층에서 중소벤처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영욱)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추진한다.
중소벤처지원센터는 상암 KBS미디어센터 10층에 100여평의 공간에 갤러리까페·회의실·상담실·방송실 등을 마련하고 각 분야의 전문멘토단이 입주하여 중소벤처기업의 금융투자부터 마케팅·무역·법률지원·특허지원 등 회원사의 기업경영전반에 걸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밀착지원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그동안 중소벤처기업은 창업단계에서부터 성장단계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나 종합적으로 연계하여 지원을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그동안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분야별 별도의 협약이 없이 언제든지 전문 멘토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중소벤처종합지원센터는 중소벤처포럼의 회원사로 등록하여 아이템과 경영자의 사업성·성장성·기술력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벤처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분야별 전문 멘토단이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센터는 진행 단계별 모니터링를 지원한다.
중소벤처의 가장 힘든 부분인 사업아이템의 시장성분석·기획·마케팅·판로·수출 등 포럼에 소속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분야별 지원단에 참여하여 단계별로 지원하고 마케팅전문 각 지원단에서는 기업 대 기업 거래, 기업과 정부 거래 등 O2O(Online to Offline) 제안영업 등에 포럼 전체 회원사가 전방위 네트워크를 제공하여 매출이 발생하게 하는 차별화된 시스템이 추진된다.
김영욱 중소벤처종합지원센터장은 "그동안 20여년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협단체에 활동을 했으나 벤처기업의 단계별 지원이 연결성이 없어 답답한 점이 많았다"며, "이번에 출범한 분야별 멘토단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단계별로 지원을 추진하게 된다면 성공확률이 매우 커질 수 있다"면서 빈틈없이 지원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단계별 종합적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중소벤처포럼(SMF)은 지난 2012년 2월 SMF마케팅포럼으로 설립되어 한국기술금융진흥협회를 거쳐 최근 중소벤처무역협회로 발전을 했으나 종합적인 지원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고자 관련 단체와 기업들이 모여 한국중소벤처포럼(SMF)으로 다시 재출범했으며 이번에 중소벤처종합지원센터를 오픈하면서 각 분야의 300여 전문가가 참여하는 맨토단을 출범하게 됐다.
한편, 오늘 개소식에서는 비채온, 파웰코퍼레이션 등 중소벤처포럼의 30여 회원사 사업소개가 2시부터 7시까지 5시간에 걸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