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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동의보감 활용 및 홍보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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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동의보감 활용 및 홍보사업’사업 대상지 선정

정병기 기자 입력 2019/04/03 11:26 수정 2019.04.03 13:29
4일 전문가 초청 제1차 자문회의 열려
산청군 동의보감촌 소재 한의학 박물관 전경 .ⓒ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은 오는 4일 오후 동의보감촌 다목적실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동의보감 활용하고 홍보하는 사업' 추진을 위한 제1차 자문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동의보감 활용 및 홍보사업’은 문화재청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실시된다.

동의보감 홍보 활용사업의 첫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산청군은 ‘동의보감촌’과 ‘한의학박물관’을 중심으로 올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4일 오후 3시께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는 제1차 자문회의에는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경희대, 원광대, 세명대, 동의대 등 교수진, 자문위원 등이 참여해 앞으로의 사업 계획과 운영에 대해 견해를 나눌 예정이다.

군은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동의보감을 활용해 연합전시, 백세건강 동의보감 플랫폼 구축, 동의보감 포럼 및 건퍼런스 개최 등 세 가지 사업을 시행한다.

연합전시사업은 한의학연구원 한의학역사박물관, 경희대학교 한의학역사박물관, 제주한의약연구원 한의약체험관에서 동의보감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열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16일부터 5일간 독일 현지에서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참가해 산청과 동의보감을 홍보한다.

산청한의학박물관 동의보감 전시 자료 .ⓒ산청군

백세건강 동의보감 플랫폼사업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사이버 동의보감박물관, 동의보감과 왕실기록을 바탕으로 한 건강식이와 한의학 건강상식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콘텐츠들은 아동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을 모두 포함한다. 또 산엔청쇼핑몰, 산청군홈페이지, 동의보감촌 홈페이지 등과 연계되고,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 2층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동의보감 포럼 및 컨퍼런스사업은 동의보감을 주제로 한 학술행사로 꾸려진다.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인 9월 27일부터 10월 9일 중 동의보감촌에서 학술행사를 연다. 또 개막식에서 산청이 한방의 메카임을 알리는 산청선언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다.이 선언은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에 이어 두 번째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방약초의 고장이며 동의보감의 고장인 산청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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