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은 3일 오전 함양공설운동장에서 전국의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2회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장배 전국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협회장 최일성)가 주최하고 함양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송춘영)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오는 2020년 함양에서 개최되는 불로장생 함양산삼엑스포의 홍보 등 함양군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개최됐다.
경기는 전국 15개 시도, 40개 시군구에서 선수와 임원 등 840여명이 참가하여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개인전 및 단체전이 진행됐으며,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선수에게 상패와 부상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오전 열린 개회식에서는 그라운드골프의 발전에 기여를 한 공로로 대한그라운드협회장이 서춘수 함양군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환영사에서 “전국 각지에서 불로장생의 도시 함양군을 찾아주신 모든 그라운드 골프 동호인들을 환영한다”라며 “천년의 신비를 품은 상림공원 등 천혜의 관광자원도 둘러보시고 2020년 예정된 불로장생 산삼엑스포에도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대회결과 개인전 1위에는 임화자(충주)·2위 이유석(기장)·3위 홍지원(평택)·4위 김홍배(금산)·5위 권영화(안동), 단체전은 1위 경주·2위 영동·3위 세종·4위 합천·5위 충주 등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