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CNN 필리핀이 월드 와이드 그룹 Z-Boys(지보이즈)와 Z-Girls(지걸즈)를 집중 조명했다.
5일 오전 9시(현지 시간) CNN 필리핀에는 Z-Boys의 조쉬, Z-Girls의 칼린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이날 인터뷰를 진행한 유명 저널리스트 Pinky Webb은 “국제 음악 시장을 뒤흔들 아이돌, ‘Z-POP Dream project’(지팝 드림 프로젝트)는 아시아의 재능 있는 아이들을 모아 K-POP(케이팝) 아이돌 트레이너들에게 훈련시켜 K-POP의 영역을 넓히려고 한다”며 ‘Z-POP Dream project’와 Z-Boys, Z-Girls를 소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조쉬와 칼린은 ‘Z-POP Dream project’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 생활과 트레이닝에 대해 이야기했다.
칼린은 “한국에서의 트레이닝이 정말 많이 도움 된다. 단순히 노래를 부르고 춤만 추는 것만이 아니라 개인적인 발전을 시키고 있다. 물론 반드시 지켜야 할 엄격한 규칙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조쉬는 “메인 수업은 한국어와 영어로 이뤄진다. 멤버들과 함께 하면 정말 재미있다. 서로 도와가며 연습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칼린은 “한국에서 ‘Z-POP Dream Live in Seoul’(지팝 드림 라이브 인 서울)을 통해 데뷔했다. 그 콘서트에는 비를 비롯해 에이핑크, 몬스타엑스, 청하 등 많은 K-POP 스타가 함께 했다. 행복한 무대였다”며 “지금은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필리핀에서 쇼케이스를 진행 중이다. 이후엔 한국에 돌아가서 두 번째 앨범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쉬는 ‘Z’의 의미에 대해 “Z세대라 불리는 1995년 이후 출생자들로 이루어진 아시아 스타들을 의미한다”며 “‘Z-POP Dream project’는 원 아시아라는 목표를 통해 K-POP을 뛰어넘는 새로운 장르의 POP을 탄생시키고 음악을 통해 아시아 각국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 후 Z-Boys의 ‘No Limit’(노 리미트)과 Z-Girls의 ‘What You Waiting For’(왓 유 웨이팅 포)의 뮤직비디오 및 무대 영상도 소개하며,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과 함께 많은 조회 수를 기록 중이라고 언급했다.
Z-Boys와 Z-Girls를 대표해 CNN 필리핀에 출연하게 된 조쉬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채널에 초대돼 무척 영광스럽다. 떨리기도 했지만 Z-Boys와 Z-Girls를 대표해 출연한 만큼 우리 그룹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칼린 또한 “즐거운 시간이었다. 한국에서 데뷔해 고국으로 돌아와 프로모션 활동하는 것도 꿈만 같다”고 덧붙였다.
Z-Boys와 Z-Girls는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필리핀 프로모션을 순항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