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에서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봄철 대형 산불방지대책 기간(3. 18 ~ 4. 15)동안 총력대응 태세를 갖추고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태풍만큼 강력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지난 5일 강원도 고성, 인제, 강릉 등 대형 산불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등 우리 지역에서도 대형 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특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에 시는 산불 발생 때 초동 진화를 위해 야간 산불 전문예방진화대를 편성 운영하고 있으며, 수시로 현장 출동체계를 점검하고 논․밭두렁 소각행위 등으로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감시원 등 모든 산불방지 인력을 활용해 산불취약지역과 산림연접지 소각행위를 적극 감시하는 한편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 및 읍면동 산불 비상근무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청명․한식(4.5 ~ 4.6)기간 동안 박성재 사천시 부시장은 산불근무 중인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불감시원에게 단 한건의 소각이 없도록 산불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근무 상황 확인, 산불감시초소와 산불 무인감시카메라를 직접 점검하였으며,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산불 발생시 초동 진화을 위해 보고체계를 위한 신속한 보고를 할 수 있도록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