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전국의 낚시 동호인에게 합천호를 알리는 ‘2019년 합천군수배 스포츠피싱 페스티벌’이 지난 7일 합천호 일대에서 500여 명의 참가자와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합천군과 봉산면어업계가 주최하고 (사)한국스포츠피싱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합천의 외래어종 배스를 낚시 대상으로 하여 선상낚시 60대와 도보낚시 300여명의 선수가 전국 각지에서 출전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어진 승부가 끝난 뒤에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었고, 시상식 및 현장행사를 통해 최연소 참가자상, 여성 참가자상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됐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폐회사에서 “천년의 문화, 깨끗한 자연이 어우러진 고장 합천을 찾아주신 낚시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탁월한 스포츠피싱 여건을 가진 합천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더 좋은 낚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