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지난 8일 오후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으로 이불 150채, 세면도구 150세트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피해주민들이 임시거주시설에 대피해 있으나 기본 의식주를 해결할 생필품이 부족하다는 호소에 따른 것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산불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입었을 상실감이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조속히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진주시 관계자도 피해지역 재난대책상황실을 방문하여 “앞으로 상황을 봐가며 더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있으면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