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 대장경테마파크는 지난 9일 봄을 맞이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테마파크 내 주요화단에 봄꽃 45,000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순자) 회원 30명도 일손 돕기에 동참해 가자니아, 메리골드 등 봄꽃 식재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장경테마파크에서는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꽃을 식재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이번 꽃 식재로 관람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줄 것” 이라며 “많은 분들이 대장경테마파크를 방문해 꽃향기 가득한 봄을 만끽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장경테마파크는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국내유일의 기록문화 테마파크로써, 특히 올해는 5D 입체영상 및 VR 콘텐츠 제작 사업을 통해 팔만대장경과 현대의 IT 기술이 융합한 새로운 상품 개발로 대표적 관광콘텐츠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군 관계자는 “어린이 팔만대장경 체험전시실을 조성해 현장체험 시설을 확충하고 가족단위, 학교단체 관람객을 대량 유치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