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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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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총력

정병기 기자 입력 2019/04/10 23:55 수정 2019.04.10 23:57
산청군이 올해 쌀 생산량 공급과잉 문제를 적극 타개하기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펼친다.ⓒ산청군

[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이 올해 쌀 생산량 공급과잉 문제를 적극 타개하기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가들의 논 타작물 재배 확산을 위해 중앙부처의 관련 지침이 개정되는 등 쌀 생산량의 조절을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실시해 온 산청군 역시 올해 지원 대상과 지원금액을 확대해 농가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신청가능 대상은 2018년 논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수령한 농지, 2017년 또는 2018년 벼 재배사실이 확인된 농지, 2017년 또는 2018년 변동직불금대상 농지로써 농업경영체등록을 한 농업인(법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정부매입비축농지, 경관보전직불금 수령 농지 등을 대상으로 이미 타작물 재배 의무가 부여된 농지와 과잉 생산 시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품목은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산청군이 시행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에 참여할 경우 1ha당 경남도 추가 지원금 75만원을 포함해 사료작물 505만원, 일반작물 415만원, 두류 400만원, 휴경 355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6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사무소 산업경제담당부서로 하면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보다 참여조건을 완화하고 지원단가를 늘렸다”며 “쌀 공급 과잉문제 해소와 적정생산을 위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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