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 풍물연합회(회장 박종언)는 지난 10일 덕곡면 밤마리 문화교류센터에서 문준희 합천군수, 윤치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제갈종용 덕곡면장, 강창념 초계면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풍물연합회 권역별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초계면, 쌍책면, 덕곡면, 청덕면, 적중면 풍물단이 참여한 동부권역 덕곡면에서 개최되었으며, 북부권역에는 가야면, 중부권역에는 합천읍, 남부권역에는 대양면 풍물단이 함께 참여하여 어울림 한마당 행사의 흥을 한층 돋우었다.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권역별 풍물단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풍물, 장구난타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열띤 호응을 얻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풍물이야말로 가장 한국적인 전통음악이고, 군민들의 화합을 만들어 내는 으뜸 장르라 생각한다”면서 “풍물에 대한 열정과 그 맥을 유지해 주고 있는 풍물단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신명나고 흥이 있는 풍물에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합천 풍물연합회는 오는 9월 대야문화제 행사에 참여하여 읍면 풍물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풍물을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제1회 풍물연합회 권역별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봉산면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