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2019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 성료..
지역

2019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 성료

정병기 기자 입력 2019/04/16 10:32 수정 2019.04.16 10:37
온 몸으로 만끽한 삼천포항의 낭만
2019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 성황리에 마무리.ⓒ사천시

[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은 올 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가 지난 12일∼14일까지 3일간 팔포항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16일 밝혔다.

따사로운 봄기운과 함께 찾아온 청정해역 제철 수산물과 쪽빛바다가 어우러진 삼천포항의 낭만을 만끽하려 행사장에는 연일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방문객들은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특히, 작년 수산물축제 개막과 동시에 개통했던 사천바다케이블카의 1주년 기념행사가 있던 13일에는 평년 대비 1.5배의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체험과 관광이 어우러진 적국적인 수산물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4월 1일부터 팔포음식특화지구에 위치한 ‘팔포 무료주차장’이 개장하면서 행사장을 찾아 주신 방문객에게 주차 및 교통 편의를 제공한 동시에 인근 횟집과의 연계를 강화시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를 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마술쇼’, ‘7080 라이브 공연’, ‘관광객 즉석 노래방’ 등 다양한 무대행사로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로봇물고기 레이싱 체험’, ‘DIY 해물라면 만들기’등 수산물축제의 이름에 걸맞은 체험 및 판매 부스를 추가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삼천포항의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주었다.

2019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 성황리에 마무리.ⓒ사천시

그 밖에도 ‘맨손 붕장어·숭어 잡기’, ‘어린이 주꾸미·돌게 낚시’, ‘열려라 수산물 보따리’ 등의 체험이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요트 무료 승선’, ‘선상 바다낚시’등의 프로그램은 연인은 물론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낭만을 선물했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공익캠페인을 강화함과 동시에 지역가수를 통해 ‘사천시 홍보가요’를 선보이며 사천시의 관광콘텐츠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등 오락성에 공익성을 더한 행사가 됐다.

아울러, 생선회 및 바지락국 등 기존 무료시식회의 형식을 벗어나, 참치·장어를 활용한 ‘초밥 무료시식회’를 진행함으로써 방문객에게 신선함을 선사하였고, 관람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불꽃쇼’를 2회로 분산하여 진행함으로써 더 많은 관광객에게 기쁨을 전달했다.

한편 ‘2019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가요제’에서는 서문탁의‘사미인곡’을 부른 최윤정 씨(거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정철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수산물축제를 계기로 더욱 많은 분들이 삼천포항의 우수한 수산물을 사랑해 주시길 바라며, 현장에서 들은 방문객들의 요구·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수산물축제를 준비할 예정이오니, 내년에도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삼천포항을 다시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