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은 지난 15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임기 부군수를 비롯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위원12명, 한국감정원 관련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개별주택가격심의를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개별주택가격에 대하여 주택의 특성조사, 비교표준주택 선정의 적정 여부, 인근 개별주택과의 가격균형 유지 등의 사항을 심의했다.
함양군 심의대상 주택은 총 1만4,606호이며,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3.16% 상승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표준주택의 상승과 공동주택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개별주택가격의 적극적인 가격현실화 요구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 되며 가격열람 및 이의신청은 4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한편, 개별주택가격은 담당공무원이 조사한 개별주택의 특성과 비교표준주택과의 특성의 차이에 따른 비준율을 적용한 산정가격에 대하여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쳐 주택소유자의 가격열람과 의견을 청취하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