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서부경남 도시가스 공급기업 ㈜지에스이가 산청군 도시가스 배관공사 착공을 앞두고 16일 금서면 매촌리 일원에서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기원제에는 산청군과 지에스이 관계자, 지역주민, 공사 관련 기업체 등 50여명이 참석해 안전을 기원하는 제문을 낭독하는 등 안전실천 의지를 다졌다.
초헌관은 박정준 산청부군수가, 아헌관은 이만규 산청군의회 의원이 맡아 제례를 봉행했다. 산청군과 ㈜지에스이는 오는 2021년 산청읍과 금서면 일원에 도시가스 최초 공급 게시를 목표로 중저압배관 공사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산청군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총 524억원이 투입되는 주민숙원 사업이다. 2021년 최초 공급 게시를 목표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단계별로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이 마무리 되면 산청읍과 금서면 일원 2445가구가 도시가스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특히 산청농공단지와 금서농공단지, 매촌일반산업단지에도 도시가스가 공급돼 입지 여건 향상으로 인한 기업체 투자 확대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