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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도시'만들기에 나선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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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도시'만들기에 나선 대전시

진홍식 기자 입력 2019/04/17 15:06 수정 2019.04.17 15:43
대전시, 경찰청등 유관기관 등 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 종합대책 보고회

[뉴스프리존,대전=진홍식 기자] 대전시가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수준(40명) 이하로 감축하기 위해 유관기관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16일 오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TF팀 운영 및 추진계획 보고회’는 대전지방경찰청을 비롯해 교육청, 소방본부,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자치구,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등이 참석해 자체 실정에 맞는 시책들을 보고하고 기관 간 협조를 요청했다.  2022년까지

먼저 대전시는 시민안전 중심의 교통정책 수립과 기관별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함은 물론 총 857억 원을 투입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 5개 분야 23개 단위사업을 추진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확대와 개선, 어르신 교통안전 강화, 교통사망사고 즉시 대응체계 운영, 계층별 맞춤교육, 교통안전문화 확산도 강력하게 추진한다.

더불어 고령자 운전면허증 반납제도 시행과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노인안전교육도 병행 추진한다.

이와함께 대전지방경찰청은 법규위반 단속강화와 제한속도 하향(5030), 이륜차 교통사고 줄이기 등을 추진하고, 대전교육청에서는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통행속도 하향은 물론 횡단보도 추가 설치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 개편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시민들께서는 무단횡단 근절과 교통법규 준수 등 수준 높은 시민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도시 TF팀은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총괄해 반기별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필요시 교통건설국장 주관으로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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