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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3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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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3관왕 달성

정병기 기자 입력 2019/04/17 20:17 수정 2019.04.17 20:22
지난 1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9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에서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모습.ⓒ 한국남동발전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지난 10일∼14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Palexpo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금상, 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47회째를 맞는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Inventions-GENEVA)는 세계 3대 발명품 전시회 중 하나로 매년 세계 각국의 우수 발명품이 한자리에 모여 각축을 벌인다.

올해에는 총 40개국에서 800점의 발명품이 출품되었고, 한국남동발전은 ‘압전소자를 이용한 설비운전상태 모니터링 장치’, ‘영상분석을 이용한 설비감시 시스템’ 등 두 개의 발명품을 소개해 금상, 은상, 특별상 등 3개부문에서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압전소자를 이용한 설비운전상태 모니터링 장치’는 회전기기의 진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 자가발전 및 실시간 운전상태를 표시하는 기술이다.

은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영상분석을 이용한 설비감시 시스템’은 발전소 현장의 화재, 설비 이상상태 등 비정상상황을 감지해 신속하게 경보상황을 전파하는 기술로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국남동발전의 출품작들은 모두 중소기업과의 협업 R&D로 개발해 국내에서 특허등록이 완료된 기술로써 이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이루어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중소기업과 협업 R&D의 결과물로 국내 지적재산권 출원에 만족하지 않고 국제발명품 전시회참가를 통해 한국남동발전이 보유한 기술력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남동발전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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