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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평의 창업교실 3].나도 창업자가 될 수 있을까..?..
경제

[김기평의 창업교실 3].나도 창업자가 될 수 있을까..?

김기평 기자 gpkim2970@hanmail.net 입력 2016/05/18 11:01

[뉴스프리존=본지 대전본부 취재부 차장 김기평]사람들은 대부분 창업을 하는 것에 쉽게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업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어느 정도 사업가의 자질을 가지고 있어야만 가능하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대는 변화하고 있다. 요즘에는 일반적인 사회 통념에서 벗어나 자신의 내면속에 숨어 있던 사업가 기질을 발굴하여 단계적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창업기업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업가의 기질도 훈련을 통하여 성장해 갈 수 있는 것이다.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창업을 차근차근 준비하여 나간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주변을 살펴보면 많은 사람들이 사업을 통하여 성공했다는 말보다 실패했다는 말이 더 많다는 점에 주목하여야 한다.

이는 마치 주식투자를 통하여 돈을 벌었다는 사람보다는 손해를 보았다는 사람이 더 많은 것처럼 창업(사업)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경주하고 자신의 혼을 불어 넣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튼튼한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라 하더라도 직장의 형편에 따라 또는 개인의 역량에 따라 명퇴, 황퇴 등으로 회사를 떠나게 될 수도 있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현대를 살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어 보는 것이 바로 ‘창업’이나, 막상 창업을 한다고 하여 성공을 보장 받을 수는 없다.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의 한사람인 혼다자동차 창업주 혼다 소이치로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꿈꾸지만 내 생각으로는 성공이란 끊임없는 실패와 내적 성찰을 통하여만 성취될 수 있다. 자신이 한 일 중에서 1%만 성공을 거둘 뿐 나머지 99%는 실패로 불린다”고 성공에 대한 어려움과 성찰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창업(사업)가가 된다는 것은 그만큼 힘든 일이며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려운 환경에 수도 없이 부딪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건지’를 스스로 결정하고 철저히 준비하여야 한다. 또한 ‘사업을 위하여 전심전력으로 일할 자세가 되어 있는가?’ ‘사업을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수립하였는가?’ 등등 사업의 성공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열정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창업 후 성공하는 비율이 매우 낮은 만큼, 소자본 창업이라 하더라도 주먹구구식으로 창업하는 방법은 이제는 통하지 않는 세상이 되었다.

그렇다면 창업을 어떻게 준비하여야 할까? 선진국의 소상공인들은 창업을 위하여 5년 이상의 준비기간을 갖고 창업에 도전하고 있으며, 창업하는 분야도 자신이 오랫동안 경험한 업무와 관련된 커리어(Career)창업이 많은 반면 우리나라는 실업이나 주변여건에 따라 즉흥적으로 창업하는 경향이 많은데, 창업은 결코 단기전이 아니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아니 된다.

철저히 정신무장을 하고 창업에 성공한다는 확신을 갖고 반드시 현장경험을 거친 후에 창업을 시도하여야만 한다. 매출실적을 높이고 수익성을 증대시키면서 성공을 이루겠다는 결의가 가득찬 기업들이 많으며, 그 들 간의 경쟁이 어느 때 보다도 치열한 현실이다.

내가 왜 사업을 하려 하는지, 어떤 사업을 할 것인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창업에 임할 것인지, 어떻게 경영할 것인지에 대한 마음 준비와 다짐을 하면서 창업을 준비하고 구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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