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제천시는 도시미관 저해요소인 노후 도로표지를 일제 조사해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우선 평생학습센터 앞(시민탑 오거리)과 용두교 사거리 ~ 선거관리위원회 앞 3개소의 노후 도로표지에 대한 신속한 정비를 마쳤다.
금년에는 시 중심도로인 의림대로(제천역 ~ 의림지 앞 사거리)와 청전대로(용두교 사거리 ~ 장락 삼거리 )구간의 도로표지를 중점 정비할 예정이며, 2020년 이후에는 용두대로, 내토로, 명륜로 등의 주요도로에서 전 지역으로 정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노후 도로표지는 도로명 안내표지로 우선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김한복 건설과장은 “우리시 대부분 교차로의 도로표지는 지명과 시설물명을 함께 안내하는 도로표지방식이다”라며, “이는 한정된 크기에 많은 정보를 담아 운전자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어 도로명 표지로의 우선 전환을 검토 중에 있다”고 했다.
이어 “시 중심도로를 시작으로 노후 도로표지를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과 도시미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