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경남 남해군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마늘연구소의 귀농·귀촌아카데미에서 친환경약초 재배 및 건강생활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4번째로 열린 귀농·귀촌아카데미 교육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특화된 맞춤형 교육으로 안정적인 정착 유도를 위해 귀농·귀촌인과 예비귀농인 80명이 참여한 특별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김만배 교수(약용장원연구소 소장, 한국농업대학현장교수)를 초빙해 1일차는 ‘약초선택 및 친환경 약초재배기술’을, 2일차는’주변약초를 이용한 건강생활’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지난 2월 관리기 및 트랙터 교육을 시작으로 2강인 아로마테라피 교육, 3강인 인문학 및 인허가교육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남해군에 정착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귀촌인의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제공 및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날이 갈수록 높은 호응도를 얻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귀촌인은 “남해로 내려와 귀촌한 지 2년차에 접어들었는데 특강을 통해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약초관련 재배기술을 알게 됐다”며 “강좌를 마련해 준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