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경남 남해군이 지난 18일 미니단호박 재배농민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대표 특화작목인 미니단호박의 품질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교육은 미니단호박 재배농민에게 해외 선진기술을 전수함으로써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오전에는 미니단호박 육묘에서 병해충 관리까지 고품질 생산을 위한 체계적인 이론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했다. 이어 오후에는 미니단호박 재배현장을 찾아 와카우미 하지매(일본) 강사의 지도 아래 올바른 재배관리에 대한 현장교육이 진행되는 등 현장에서 겪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적극 해결해주는 자리가 마련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니단호박은 마늘·시금치와 더불어 지역특화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해외전문가 초빙을 통한 선진기술 교육을 계기로 농가 재배기술 및 농업인 소득 향상에 실질적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