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산림청
[뉴스프리존=김기용 기자]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여름철 재난대책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산사태의 사전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산림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전국의 지역산사태예방기관(시.도(시.군.구), 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에는 지역산사태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면서 기상상황에 따라 주의단계부터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
산사태예방지원본부의 주요 역할로는 첫째, 전국의 산사태 예방·대응 상황에 대한 총괄지휘업무를 수행하고, 둘째, 각 시장.군수 등 전국의 지자체장을 포함한 담당 공무원에게 산사태 예측정보를 전달하고 그에 따른 조치 사항들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사전 예방활동에 도움을 준다.
셋째, 전국의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사방사업 시행, 현장예방·대응 활동에 대한 현장지도 및 민관합동 점검을 통해 우기 전에 사방댐, 계류보전 등 주요 사방사업의 완료와 예방대응 활동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하게 된다. 또한,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상황관리, 피해지 조사 및 견실한 복구를 위한 지원 등을 통해 동일한 피해가 발생치 않토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 대해 국민들에게 홍보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산림청 이용권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운영을 통해 산사태로부터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국민들께서도 정부3.0의 정책으로 추진하는 산사태정보시스템과 산사태정보 앱(App)을 활용해 산사태로부터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스스로 지키는데 활용해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