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진주= 이준화 기자 ]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 분향소에는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는 추모의 발길이 잇따랐다. 지난 17일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흉기 난동 희생자 합동분향소에는 18일에도 유가족들이 깊은 슬픔 속에서 조문객들을 맞았다.
유족들은 여러 차례 반복된 신고에도 피의자를 방치해 이같은 일이 빚어졌다며 반발했다. 혁신도시내 한일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이날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민갑룡 경찰청장 등 주요인사들과 시민, 희생자들의 지인 등의 조문이 잇따랐다. 특히 여학생 희생자 2명이 다니던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의 친구들이 단체 조문을 통해 학생들의 명복을 빌면서 슬픔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