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지난 19일 경남 사천시는 사천읍·사남면·벌용동 행정복지센터에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한 전자적 지문 등록스캐너를 보급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및 지문재등록을 위해서 필요한 지문채취(등록)과정에서 민원인이 열 손가락에 잉크를 바른 뒤 신청서에 지문을 찍어야 하는 비위생적인 부분과 불필요한 신체접촉에 대한 불편함이 있어 왔다.
이번 전자적 지문 등록 스캐너 도입으로 전자적인 인식으로 보다 정확한 지문등록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시는 추가 예산을 확보하여 전 읍면동으로 점차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 장비 도입을 통해 고품질의 정확한 지문등록으로 효율적인 행정업무 처리와 함께 경찰청의 지문정보 연계를 통한 지문 인식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사천읍·벌용동 행정복지센터에 자동인증통합발급기 각 1대를 설치하여 민원발급에 따른 대기시간을 줄여 민원 편의를 대폭 개선했다. 그리고 노후 주민등록 진위확인시스템 단말기를 교체하여 인감 부정발급 등의 사고를 방지하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천시는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