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 공무원들이 2018년 공무원복지카드 이용에 따른 적립금 1,039만원을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무원복지카드 이용 적립금은‘맞춤형복지제도 운영기준’에 따라 개별 환급하거나 공무원들의 후생복지를 위하여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나, 사천시는 소속공무원의 종합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공무원복지카드 이용에 따른 적립금은 협약은행인 NH농협은행의 복지카드 개인의 이용실적에 0.2%(체크카드 0.1%)적립되고 있다.

이모 주무관은 “개인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기가 쉽지 않은데 뜻하지 않게 모아진 돈을 환급받기보다는 좋은 일에 기부하는 것이 뿌듯하고 보람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인재를 위한 장학기금 기부는 향후 사천시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