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은 23일 금서면 소재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에서 제28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이재근 산청군수와 박우범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해 구광수 산림조합중앙회 부울경지역본부장, 이용규 임업후계자중앙회 부회장, 손백현 경남도지회장, 강대성 산청협의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다짐했다.
추진위는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전국대회 참여자에 대한 숙박예약 등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세부행사계획 수립·추진 등의 행사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추진위 사무실은 안내센터 2층에 설치됐다. 이용규 한국임업후계자중앙회 부회장은 “대한민국 힐링 1번지이자 숙박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동의보감촌에서 전국대회를 열게 돼 많은 임업후계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전국대회가 산청군은 물론 경남도의 문화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동의보감촌은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2015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 등 대규모 행사를 치른 곳”이라며 “그동안의 노하우와 동의보감촌의 인프라를 활용해 성공적인 전국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임업후계자와 가족, 관계자 등 7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인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는 오는 7월3일부터 5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