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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일형 박사 37 주기 추모식 겸 제 22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 시상식 열려

이준화 기자 입력 2019/04/23 22:39 수정 2019.04.23 22:48
한옥순 나베봉 회장,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 정호준 재 정일형 이태영박사 기념사업회 이사장

[뉴스프리존=이준화 기자] 재단법인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정호준)는 고 금연 정일형 박사의 37주기를 맞아 23일 오후 2시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컨벤션 센터에서 고인의 추모식과 제 22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의 2019년 수상자는 평소 우리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위한 의지와 헌신을 보여주고 있는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사회복지 부문에 사회봉사와 인권운동에 헌신하고 있는 문장식 목사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정일형․이태영 육영 장학금 수여식이 함께 진행 되었는데, 서울시 소재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초등학생 15명,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14명 등 총 41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KBS 한상권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는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추모사를 비롯해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노갑 민주평화당 상임고문, 이윤평, 이상민 전국회의원 등과 시민들의 참석으로 진행됐다.

한편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은 이 땅의 독립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애쓰신 독립유공자 금연 정일형 박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로서 한국가정법률상담소의 운영을 통해 평생을 여권신장을 위해 애쓰신 이태영 박사 부부의 활동과 높은 뜻을 후세에 널리 기리고자 지난 1997년에 제정된 상이다. 매년 1회 민주․평화 부문,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500만원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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