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은 지난 23일 북부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거창사과 명품회복을 목표로 찾아가는 공동선별․공동계산 50% 달성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34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북부농협소속 270여 명의 사과농가가 참석했으며, 농협중앙회 나종대 현장컨설팅지원국장이 강사로 나서 위기에 놓인 농산물 유통구조와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거창사과 공동선별․공동계산 추진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주상면의 한 농가는 “행정과 농협에서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설명회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속적인 유통환경 변화로 농가에 희망을 줄 것”을 당부했다.
류지오 행복농촌과장은 “2022년까지 거창사과 50% 공동선별․공동계산을 목표로 올해를 원년으로 삼고 힘을 모아 달라”며 “궁극적으로 농가의 가격 결정력을 높여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