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은 24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삼축제와 엑스포에 선보일 함양산양삼의 우수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 산양삼 지킴이 위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함양 산양삼 지킴이활동은 함양산양삼법인 4명, 중앙산양삼법인 2명, 공개모집 2명 등 위촉받은 민간위원 8명과 군의원, 산삼항노화엑스포과, 산림녹지과 직원 등으로 구성, 5인 2조개로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주 2회 관내 산양삼 농가와 산삼축제 참여 농가 대상으로 이뤄진다.
본격 활동에 들어가는 산양삼 지킴이는 관내 100여 농가를 직접 방문해 산양삼 품질 정상 유무 확인 및 맞춤형 농가별 지도․교육, 특별관리임산물 생산 신고 여부 확인, 산양삼 축제 준비, 판매 산양삼의 적정 유무 확인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산양삼 농가를 적극 육성하고, 고품질 산양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신규 농가 등을 대상으로 지도와 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지킴이 활동은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1년여 앞두고 명품 함양산양삼의 대내외 이미지 쇄신과 함께 고품질 산양삼 생산의 밑그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서춘수 함양군수는 “철저한 지킴이 활동을 통해 명품 함양 산양삼의 품질을 확보하고 다가오는 산삼축제는 물론 2020년 엑스포의 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최초로 산양삼 생산이력제를 실시해 산양삼 관련법 제정의 모델이 된 함양군은 산양삼의 대내외 이미지 쇄신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산양삼 지킴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