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싱어송라이터 문득의 2019년 세 번째 신보가 공개됐다.
문득은 지난 23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LiLiLarang(리리라랑)'을 발매했다. 'LiLiLarang’은 우리 민요 아리랑에서 모티브를 얻어 재해석한 곡으로 아리랑의 메시지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인상적인 베이스 연주와 기타 사운드 그리고 비트로 시작되는 이곡은 문득의 존재감있는 목소리와 하얀의 매력적인 톤이 어우러져 음악적 감정과 분위기를 전달한고 기억에 남을만한 후렴 멜로디 라인의 코러스는 'LiLiLarang'이 마치 스켓처럼 자유로움 느낌으로 다가와 밀도있는 비트와 함께 올드스쿨 소울의 진수를 보여준다.
또한, 국내 최정상 기타리스트 홍준호의 리드미컬하고 다이나믹한 연주는 기타가 보컬곡의 세션정도의 위치가 아니라 보컬들과 나란히 하며 하나의 존재감 있는 객채로서 음악을 풍성하게 채워주고 있다. 그외의 편곡 믹스 연주는 언제나 처럼 문득이 직접 연주 제작하였고 마스터링은 최근 폴킴과 볼빨간 사춘기, 케이시, 닐로 등 음원강자들의 선택지 821sound의 권남우 기사가 담당하였다.
한편, LiLiLarang은 과거 네오소울 그룹 마호가니킹 시절 문득이 보여줬던 비트를 재현함으로서 그의 올드스쿨 사운드를 그리워하는 리스너들에게 반가운 음원이 될것이며, 문득의 이전음악을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그의 새로운 음악 세계를 즐길 수 있는 음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