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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근혜 석방 주장, 냉전 수구세력 결집을 위한 정치적 노림수"

임새벽 기자 lsbwriter3@gmail.com 입력 2019/04/25 14:24 수정 2019.04.25 14:38

[뉴스프리존,국회=임새벽 기자] 자유한국당 의원 67명과 서청원·이정현·조원진 의원을 포함한 70명의 의원들은 24일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을 대표 청원인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형 집행정지 청원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논평에서 "박근혜 석방을 주장하는 일련의 움직임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며 "냉전 수구세력의 결집을 위한 정치적 노림수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부당한 옥살이를 하고 있다'는 현실 도착적인 가짜뉴스를 전파하려는 후안무치한 꼼수라고 비난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이해식 대변인은 "이번에 청원서를 제출한 자들이 제정신인지조차 의심스럽다"며 "문재인 정부를 '나치'에, 박 전 대통령의 옥살이를 '아우슈비츠'에 비유"하는 자유한국당에 대해 "정치적 이해에 눈이 멀고, 사적 인연으로 이성마저 상실한, 한 점 염치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역사 말살, 국민 능멸의 언어 앞에 할 말을 잊는다"고 비난했다.

이같은 행위는 "5.18망언, 세월호 망언에 이은 국민 모독의 집단 망언"이기에 "즉각 사죄하고 탄원문을 철회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70명의 의원들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선처를 요구하기 전에 본인들의 선처를 국민께 요청해야 할 것이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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