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22일~24일까지 3일간 중동 사우디아라비아 담맘과 카타르 도하에서 ‘2019년 중동 수출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매년 KOTRA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6대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협력중소기업의 수출과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중동 수출로드쇼는 10개 협력중소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의 개별상담을 통해 중동지역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동지역은 현재 신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전력인프라 개선사업과 2022년 FIFA 월드컵 개최를 대비하여 전력산업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곳으로, 관련 산업의 국내 중소기업들에게는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사우디는 첫 원전건설 프로젝트 입찰을 진행 중이고, 카타르의 경우 해외 전력산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지속적인 수출성과가 기대되는 시장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남동발전과 KOTRA는 참가기업들이 기업당 20~25건의 중동 바이어 상담이 이뤄지도록 추진했고, 이를 통해 수출상담금액 5,000만 달러, 계약추진금액 400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중동지역 파트너사와의 거래망 구축으로 협력중소기업 기자재의 중동시장 진출기반을 마련했고, 이를 통해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올해 한국남동발전의 핵심 성과지표 중 하나로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수출 증대 노력이다“면서 ”협력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