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3일~24일까지 이틀간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민원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민원업무를 담당하면서 다양한 스트레스와 고충으로 지쳐있는 직원들의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힐링프로그램은 전문강사와 함께 스트레스 자가진단 및 감정관리 교육, 걷기명상, 한방․항노화 체험 등을 통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치유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까지 하루 일정으로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1박 2일로 확대하여 보다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힐링프로그램에 참가한 영산면 손효진 주무관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동안의 대민자세를 점검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민원공무원의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을 내려놓고 에너지와 활력을 재충전하여 군민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여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창녕군은 민원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4월부터 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원공무원의 안정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시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