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경남 하동군은 제23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열리는 내달 11일 오후 1시 지리산국립공원 쌍계사 주차장에서 ‘전국 노래자랑 하동편’ 녹화방송이 진행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노래자랑 하동편은 2008년 여름 송림공원과 2015년 5월 야생차문화축제 기간 쌍계사 주차장에서 열린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야생차문화축제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전국 노래자랑은 만 92세의 연세가 무색할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젊은 오빠’ 송해 선생의 구수한 입담에다 출연자와 박상철·김성환·박서진·김수찬·김다나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뜨거운 무대를 연출한다.
이번 전국 노래자랑에는 노래 실력은 물론 춤, 개인기 등을 갖춘 군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내달 7일까지 군청 관광진흥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팩스(055-880-2659) 또는 이메일(birani@korea.kr), 읍·면사무소로 접수하면 된다.
전국 노래자랑 하동편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내달 9일 오후 1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예심을 거쳐 15팀 내·외로 본선을 펼친다.
이날 녹화된 하동편은 6월 중에 방송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 노래자랑이 열리는 쌍계사 주차장 인근에는 야생차문화축제가 개최되기 때문에 노래자랑 구경하고 축제도 즐길 수 있는 만큼 많은 참가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노래자랑 하동군편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관광진흥과 관광기획담당부서(055-880-265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