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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오늘의 국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이 누워서 진..
정치

[포토] 오늘의 국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이 누워서 진입을 막고 있다.

이준화 기자 입력 2019/04/27 01:40 수정 2019.04.27 16:13
26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 사개특위가 열릴 예정인 회의실 앞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소속 의원등이 누워서 진입을 막고 있다.

26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 사개특위가 열릴 예정인 회의실 앞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소속 의원등이 누워서 진입을 막고 있다. 이날 오후 5시30분쯤 국회 본청 7층 의안과 앞 복도에서 점거농성을 하던 자유한국당 의원과 보좌진이 갑자기 술렁였다.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의안과를 직접 찾아 법안을 제출하지 않고 전자 입법발의시스템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발의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이다. 이로써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4법이 모두 발의된 것이다. 지난 24일 밤부터 이날 오후까지 40여 시간 동안 의안과 앞에서 법안 제출을 ‘육탄저지’하려던 한국당은 “속았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이번 패스트트랙 지정을 둘러싼 여야 난타전에선 전례 없던 신종 수법이 동원되면서 볼썽사나운 ‘진기록’이 쌓이고 있다. 전날 격렬한 몸싸움 등으로 ‘동물국회’ 모습이 2012년 국회선진화법 통과 이후 7년 만에 재현됐다. 또 패스트트랙 법안을 접수하는 의안과에 국회의장의 경호권이 1986년 이후 33년 만에 발동됐다.

26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 사개특위가 열릴 예정인 회의실 앞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등이 누워서 진입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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