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은 26일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행정, 축협, 공수의사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상반기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오는 5월 2일부터 한 달간 실시 될 예정인 소·염소 구제역 백신일제접종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자 접종 방법, 접종요령 등에 대한 사전교육과 철저한 접종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강국희 농업축산과장은 “구제역 없는 청정 거창 유지를 위해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에 행정과 축협, 공수의사, 축산농가의 유기적인 공조로 꼼꼼한 접종관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1월 28일 경기도 안성 젖소농장의 구제역 발생 이후부터 구제역 긴급백신접종 실시, 생석회 긴급공급, 거점소독시설 운영, 농가 홍보·지도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해 악성 가축 전염병 유입방지에 온 행정력을 집중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