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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노무현 전 대통령 7주기, 봉하마을 집결하는 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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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노무현 전 대통령 7주기, 봉하마을 집결하는 여야 정치인

방훈하 기자 입력 2016/05/23 11:50
고(故) 노무현 전(前)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여야 정치인들이 대거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추모행사에 대거 참석한다.

[뉴스프리존=방훈하기자]이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거행된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 있는 노 전 대통령이 영면한 너럭바위/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에서는 정진석 원내대표와 민경욱 원내 대변인이 함께 참석한다. 이는 정 원내대표가 취임 이후 강조해온 협치와 화합의 정신을 도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소속 의원, 당선인들이 봉하마을에 총집결한다. 이는 노 전 대통령의 '적통'임을 강조, 추도식을 계기로 지지층의 표심을 한층 결집시키겠다는 해석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천정배 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 당 소속 의원 및 당선인들이 대거 추도식에 참석해 이번 총선에서 PK지역에서 단 한석도 얻지 못했으나. 노 전(前)  대통령 지지자들도 끌어안기 위한 출발점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여야 3당 지도부는 지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이후 5일 만에 다시 한 자리에 집결하게 된다.

한편 청와대에서는 현기환 정무수석이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당초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조화를 보내려고 했으나 노 전 대통령 측이 조화는 일절 사양한다는 뜻을 전함에 따라 보내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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