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밴드 씬의 기대주 SURL(이하 설)이 28일 낮 12시 새 싱글 ‘Cilla’를 발매했다.
이번 싱글의 첫 트랙 ‘Cilla’는 멤버 4인 각자의 악기가 점차 더해져 어느새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곡으로, 마치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서 공연의 시작을 산뜻하게 알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두 번째 트랙 ‘Dead Man’은 관계의 매너리즘에 빠진 사람을 ‘Dead Man(죽은 사람)’으로 표현해 노래한 곡으로, 가사의 내용과는 상반되는 흥겨운 멜로디와 역동적인 리듬이 눈에 띈다.
밴드 설은 2018년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 대상, ‘올해의 헬로루키 with KOCCA’ 우수상 등 굵직한 경연 프로그램에서 수상하며 인디 씬의 기대주로 떠오른 밴드이다. 2018년 9월 컴필레이션 앨범 <bright #7>을 통해 이들의 첫 번째 공식 음원 ‘여기에 있자’를 발표, 이후 같은 해 12월 데뷔 EP <Aren’t You?>를 발매 하며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크고 작은 무대를 통해 조금씩 입지를 다져가면서 밴드 씬의 슈퍼루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설의 음원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그래서 유스케 언제 나오나요?”, “설도 곧 잔나비처럼 뜰듯”, “역시 믿듣설. 음색, 사운드 모두 최고”, “음악은 물론이고 뮤비도 너무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밴드 설은 오는 5월 3일 삼성동 코엑스 광장에서 열리는 ‘C페스티벌 2019’ 무대를 시작으로, 5월 11일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9’, 6월 1일 ‘레인보우 뮤직&캠핑 페스티벌 2019’ 등 여러 페스티벌 무대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밴드 설의 새 싱글 ‘Cilla’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